서산소방서, 대형 화재 대비 거점소방차량 운용능력 강화 훈련 실시

  • 충청
  • 서산시

서산소방서, 대형 화재 대비 거점소방차량 운용능력 강화 훈련 실시

중계방수 체계 고도화·장거리 송수 대응력 점검, 실전형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 승인 2026-04-28 08: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소방서는 대형 및 고층 건축물 화재 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거점소방차량 운용과 중계방수 체계 강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실전처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장거리 송수 시 수압 유지와 대원 간 유기적인 협업 능력을 점검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28085031
서산소방서는 27일 대형 화재 대비 거점소방차량 운용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소방서가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거점소방차량 운용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층화·대형화되는 건축물과 산업시설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4월 28일 밝혔다.

특히 장거리 화재현장이나 대규모 화재 상황에서 필수적인 중계방수 체계의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대원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재 현장에서는 소화전이나 저수조 등 수원과 화점 간 거리가 멀거나, 대형 공장·물류시설·고층건물처럼 대량의 용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단일 소방차로는 충분한 수압과 수량 확보가 어려워 여러 대의 소방차를 연결해 물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중계방수' 방식이 핵심 전술로 활용된다.

특히 대형 화재의 경우 초기 대응 단계에서 얼마나 빠르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느냐에 따라 화재 확산 여부와 피해 규모가 크게 좌우된다.

지속적인 방수 능력 확보는 곧 화재 진압 성공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계방수 시스템의 신속성과 안정성은 현장 대응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보다 현실적인 대응 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점소방차량 배치 및 최적 동선 확보 △중계방수 라인 구축 및 단계별 연결 △장거리 송수 및 방수압 유지 △현장 지휘 및 통신 협업 훈련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한 대원들은 각자의 임무에 따라 역할을 세분화해 수행하며, 지휘관 중심의 통합 대응체계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명확한 지시 전달, 상황 공유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서산소방서는 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훈련 과정에서는 장거리 송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압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비 운용법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체 수원 확보 방안 등도 함께 점검됐다.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판단력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대형 화재에서는 초기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중계방수 훈련과 실전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중심 훈련을 확대하고, 첨단 장비 운용과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