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창업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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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 창업 거점으로 도약

서울-지역 연계 '넥스트로컬 8기' 참여…완결형 창업 생태계 구축 주목

  • 승인 2026-04-28 09:4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서울특별시와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8기'에 참여하며,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견인하는 로컬 창업 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창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8기에는 충청남도에서 홍성군, 공주시, 서천군이 참여했다. 홍성군은 '창업→성장→정착'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창업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스타트업빌리지' 기반의 로컬 창업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성 스타트업빌리지는 단계별 성장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시작으로,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운영, 온·오프라인 유통 연계를 통한 판로 확장, 투자 및 브랜드화를 통한 스케일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갖췄다.

이 구조는 단순 창업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사업을 실험하고 실제 매출과 성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성군은 전통시장, 로컬 콘텐츠, 농·축산 자원 등 지역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현실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의 협업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홍성은 아이디어만 가져오면 실험하고, 팔아보고, 키울 수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넥스트로컬 8기 청년들이 홍성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결국 이곳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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