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동 일원 '미래산업 거점' 조성 시동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야탑동 일원 '미래산업 거점' 조성 시동

첨단기업 유치 기반 마련 산업지형 재편 기대

  • 승인 2026-04-28 12: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기업혁신과-야탑밸리 항공사진 (2)
분당구 야탑밸리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대를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도입된 공업지역 운영 제도 변화에 대응해 산업용지 확보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제도 시행 이전부터 관련 수요를 제출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서왔으며, 이를 토대로 개발 여건과 정책 적합성을 종합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검토 대상은 야탑동 일대 약 2만8000㎡ 규모 부지로,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체적 개발 방향이 함께 논의된다.

특히 인근 산업시설과의 기능 분담 및 협력 가능성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산업 집적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연구에서는 입지 경쟁력, 산업 수요 변화, 유망 업종 도출, 경제성 검증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 자료가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산업단지 지정 절차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하고 행정 협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기존 산업 인프라와 연결되는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도시 전반의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정 규모의 상주 인력과 방문 수요가 유입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야탑 일대는 주변 주요 지역과 연계되는 산업 흐름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성남 전역의 산업 구조가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뒤 단계별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5.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