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 관광패스 체류형 여행 광역 협력 모델 확대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통합 관광패스 체류형 여행 광역 협력 모델 확대

  • 승인 2026-04-28 14:5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60427 경기투어패스 포스터
포스터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가 5월 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소비 촉진 전략을 본격 가동해 관광 편의성을 높인 통합 이용권 도입과 함께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방문 중심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하나로 묶은 통합 관광패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이용자는 일정 시간 동안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반으로 간편하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다수의 관광·체험 시설이 참여하고 있어 향후 제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 북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 상품도 함께 운영돼, 지역 간 관광 흐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상품은 출시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정 수량 할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관광 정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방문객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다국어 안내 체계를 확충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고,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병행한다.

게다가 관광객의 소비가 숙박과 식음, 쇼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문화 공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편의 개선도 검토 중이다. 셔틀형 이동 수단 도입과 대중교통 연계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방문이 적은 지역으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을 단순 방문에서 체류와 소비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5.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