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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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3년 연속 1위

  • 승인 2026-05-03 11:2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6.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정부의 '2026년도(2025년 실적)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법에 따라 전국 공공도서관 13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수지도서관의 인쇄도서 대출 권수는 총 85만526권으로 집계됐다.

수지도서관은 앞서 2024년과 2025년 조사에서도 각각 87만9485권, 91만884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지도서관뿐 아니라 용인시 내 다수 도서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전반의 높은 독서 문화를 보여줬다.

기흥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각각 46만1404권, 44만6256권의 대출 실적으로 전국 13위와 17위에 올랐다. 이어 동백도서관(38만4926권·34위), 죽전도서관(37만9608권·36위), 성복도서관(36만6770권·43위), 서농도서관(36만745권·47위)이 뒤를 이었다.

청덕도서관은 31만5439권으로 75위, 동천도서관과 흥덕도서관은 각각 30만9763권, 29만3993권으로 80위와 91위를 기록했다. 전국 100위권 내에 용인시 공공도서관 10곳이 포함됐다.

시는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스마트도서관 간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인 '북이음'을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2016년 기흥역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상하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총 15곳에 365일 비대면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해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11월 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 19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상호대차 서비스(45.8%)와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22.4%)를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 꼽았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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