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일상 회복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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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일상 회복 시점은

지난 1일 오후 8시 2분 발생, 1시간 36분 후 완진
엘리베이터 갇힘 6건, 총 10명 밤 10시 36분 구조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중심 지원센터 가동 박차
주민 1000여 명, 임시 주거·민간 숙박시설로 대피

  • 승인 2026-05-04 07:33
  • 수정 2026-05-04 07:3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조치원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 화재로 단지 내 정전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전력 복구 및 배전반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를 가동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생필품과 간식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 규모와 설비 피해 정도를 감안할 때 전력 정상화와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치원읍 아파트 화재
조치원 A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후 정전까지 때아닌 피해를 본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시민들의 일상 회복 시점이 중요해지고 있다.

시와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8시 2분경 발생해 밤 9시 38분에야 완진됐다.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돼 현재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고가 6건으로 파악돼 10명이 밤 10시 36분경 모두 구조됐고, 아직 재산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소방과 경찰 인력 75명, 장비 28대가 동원됐다.

시는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력 복구 작업부터 생필품 지원 확대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함께 일단 공용 부문 전력 공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화재 발생 현장인 지하 기계실 현장에서 전선 철거 및 청소 작업이 완료됐고, 케이블 작업 및 전원공급 차단기 교체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로 공급되는 전력망이 작은 부하 회로로 나뉘는 배전반 복구 작업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력 정상화에 진력하고 있다.

조치원읍아파트 화재 현장 사고수습본부_
지난 2일 새벽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사진 왼쪽 아래)과 김병호 조치원읍장(사진 오른쪽 아래),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사진 오른쪽 아래에서 두번째)이 시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당장의 생활 불편과 관련, ▲지하 주차장 내 임시 조명 설치 ▲우천 시 배수펌프 복구 ▲생수와 얼음, 양초, 식품폐기 전용 수거용기, 모포 등의 생필품 지급 ▲임시 주거시설 운영 ▲세탁지원 ▲드라이아이스 제공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 주거시설과 민간 숙박시설은 현재 4세대 13명 이용 중에 있고, 민간 숙박시설에는 329세대 1005명이 활용을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의 도움도 커지고 있는데, 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일 주민 20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지원했고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도 같은 날부터 2일간 간식 3000인분을 지원했다.

시는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7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부서별 2명씩 인원을 소집해 생필품 배부 등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 규모와 피해 양상을 볼 때, 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 시점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 중에 있는 최민호 후보도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새벽까지 상황을 살피며, 주민 불편 해소와 현장 수습을 도왔다.
세종=이희택 기자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 3일 오전 브리핑(사회재난과)
김하균 시장 권한 대행이 앞으로 대응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사진2
배전반 모습.
조치원읍아파트_화재현장_피해지원(사회재난과)1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구호 물품 지원이 시작되고 있다.
조치원읍아파트_화재현장_피해지원(사회재난과)
임시 전력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현장 사진 2
현재 선거 중에 있는 최민호 후보도 이날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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