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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_제23회_예산_사과와인_페스티벌_포스터 예산군 제공 |
사과 수확부터 와인 시음, 음악 공연까지 결합한 농촌형 축제를 통해 예산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오는 11월 7일 고덕면 은성농원 일원에서 제23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예산사과를 중심으로 농업과 식품,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사과밭에서 직접 수확 체험을 하고 애플파이를 만들거나 와이너리를 둘러볼 수 있다.
사과와인 시음과 바비큐 등 먹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사과밭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가을음악회는 농촌의 풍경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양 펀펀클래식 오페라단과 가수 심현희의 무대를 비롯해 요들송과 밴드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부분은 예산사과를 활용한 주류산업의 확장이다.
예산사과와인은 올해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세계 최고 과실주상인 'Outstanding Gold'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상품화 가능성을 넓히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협업 제품은 선양소주와 공동 개발한 '선양추사'다.
예산사과 착즙액을 발효한 뒤 선양소주와 배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지난 9월 출시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예산군과 ㈜선양소주, 예산사과와인㈜이 지역 농산물 기반 주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에는 예산사과를 활용한 제품의 판매 확대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지역 농산물이 단순 원물 판매를 넘어 가공식품과 주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이어지면 농업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있다.
축제 역시 생산 현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예산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산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업 생산과 가공산업, 관광 및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이 예산사과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과 농촌문화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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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