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도시 발전 연속성 확보"···지방선거 재선 도전장

  • 전국
  • 광주/호남

노관규 순천시장 "도시 발전 연속성 확보"···지방선거 재선 도전장

  • 승인 2026-05-06 11:2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노시장중도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오전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정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차기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지난 임기 성과를 토대로 도시 발전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시장은 6일 오전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4년간 추진해 온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고, 이를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노 시장은 민선8기 출범 당시를 언급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지역의 미래를 우선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는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생활 밀착형 공간 개선 사업을 꼽았다. 특히 국제행사 유치를 계기로 관광과 도시 이미지가 동반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심 내 광장 조성과 하천 정비 등 환경 개선 사업 역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로 언급된다.

산업 측면에서는 대기업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다변화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노 시장은 현재 순천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역 발전이 지속될지, 아니면 정체될지는 앞으로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지금은 속도를 늦출 시기가 아니라 방향을 분명히 하고 실행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5대 경제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그린바이오,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및 방산, 치유 산업,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 동부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인 만큼 성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비전의 실현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노 시장은 "성과로 평가받고 결과로 책임지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의 4년이 순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전만오·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1.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2.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3.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