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스탬프북 종주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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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스탬프북 종주인증제' 시행

  • 승인 2026-05-06 13:0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60506 평화누리길 스탬프북 이미지
포스터 이미지 (사진=경기도 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6일부터 평화누리길 도보 여행객을 위한 '스토리텔링 스탬프북 종주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모바일 앱 '아이나비 스탬프-오르다'를 통한 인증 방식에 오프라인 스탬프북을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직접 도장을 찍으며 걷는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스탬프북은 단순한 인증 수단을 넘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 평화누리길 각 코스의 특색을 담은 스토리텔링형으로 제작했고, 각 페이지에는 코스별 설화와 지역 이야기를 담아 도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손돌묘(김포 1코스), 문수산성(김포 2코스), 학곡리 고인돌(연천 10코스) 등 코스별 주요 명소가 새겨진 스탬프를 찍으며 평화누리길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스탬프북은 총 4,800부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임진각(파주 8코스)과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연천 11코스) 내 굿즈 판매기에서 권당 500원에 판매된다.

12개 코스, 15개 스탬프를 모두 완주한 종주자에게는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종주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어울림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기록이 등재되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기존 모바일 앱 인증과 스탬프북 인증을 중복해 기념품을 받을 수는 없으며, 자전거길 종주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바일 앱 인증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종주 인증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화누리길 공식 카페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031-834-9664, 오전 9시~오후 6시·공휴일 제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토리텔링 스탬프북 도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스탬프를 채워가는 성취감을 느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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