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동친화 환경 조성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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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아동친화 환경 조성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유니세프 업무협약 등 제도적 기반 구축 결실

  • 승인 2026-05-06 10:5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6-아동친화도시 원탁회의 (2)
2025년 7월 열린 전남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아동친화 환경 조성 유공 지자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의 보호, 안전, 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표창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남군은 전남도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해남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1차(2024~2027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 비전과 추진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내부정책조정단을 구성·운영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35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 정책을 전 행정분야에 걸쳐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민간 아동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도 구축하고, 아동의 참여권 보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동청소년참여단을 운영해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아동 참여를 통해 대표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총 47건의 정책 제안 중 26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됐으며,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를 운영해 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권리구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아동권리교육 하나데이(day)'운영,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ESG 상상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해 왔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해남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장관 표창을 통해 아동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 표창은 군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해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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