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독서문화행사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10월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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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독서문화행사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10월 10일 개최

야외 독서공간에 독립서점 체험 프로그램
'고래' 천명관, '채식주의자' 데보라 스미스
작사가 김이나 등 현장서 토크 콘서트

  • 승인 2026-09-27 10:1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한글문화도시과)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야간 독서문화행사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이 오는 10월 10일 세종예술의전당과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글, 빛으로 읽는 밤'을 주제로 독서·휴식·공연이 어우러지는 야간 독서문화행사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은 ▲반딧불이 독서 뜰 ▲전국 독립서점 책놀이터 ▲집현전 야외 서가 ▲글풍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반딧불이 독서 뜰에서는 책과 빛을 접목한 야외 휴식 공간에서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전국 24개 독립서점이 참여하는 독립서점 책놀이터에서는 서점별 특색을 담은 도서를 전시·판매하고, 필사·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크 콘서트 글풍류마당에서는 '고래'의 저자 천명관 작가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 가수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글,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문장 낭독 등을 펼치며 문학·노랫말·번역·음악에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연구원 누리집을 살펴보면 된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과 책, 빛이 어우러진 도심 속 공간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밤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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