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지역개발 공약 발표 “청양 성장 구조 완성 단계”

  • 충청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지역개발 공약 발표 “청양 성장 구조 완성 단계”

산단·물류·스마트농업·체류형 관광 연계, 생활·산업 구조 재편 제시

  • 승인 2026-05-09 16:2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연계 물류 확대를 통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임대 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지역개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팜과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 자원을 활용한 생명공학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돈곤 공약발표
김돈곤 민주당 청양군수 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지역개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최병환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가 민선 9기 지역개발 분야 구상을 공개하며 산업·주거·관광을 연결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방향 제시를 넘어 실제 결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지역경제와 농업, 스포츠·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단위 사업 중심이 아닌 생활과 산업 구조를 연계하는 방식의 정책 추진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기업 수요 확보 상황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금융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보상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 단계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변화도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과 연결성이 강화된 점을 활용해 물류·유통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임대 공급 확대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도심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이다.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전략도 포함됐다. 군 면적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을 기반으로 생명공학 관련 집적 기능을 조성하고, 충남도립대와 산림자원연구소, 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소규모 농가 중심 보급도 확대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유통 체계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소비 패턴과 마케팅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기반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칠갑마루'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단위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항공방제 확대와 친환경 자재 보급, 축산 악취 저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농업 환경 개선과 농가 부담 완화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과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로컬푸드 공간과 체육시설을 연계한 활력타운 조성, 추가 파크골프장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산림치유센터 조성, 탁구 전용 훈련장 건립·실업팀 창단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정책은 발표보다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작동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군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3.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대전에서 대형 참사가 잇따르며 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조대상자가 있는 층수와 함께 15m 오차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대전 소방 현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이후에도 일부 요구조자가 유가족과 통화를 이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난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밀위치측정 기술의 구조 현장 적용 여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긴급구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