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106만 명 방문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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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106만 명 방문 성황리 폐막

대단위 축제 대장정 마무리…예스파크 체류형 관광지 도약

  • 승인 2026-05-12 11: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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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사진=이천시 제공)
제40회를 맞은 이천도자기축제가 열흘 넘는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판매와 전시에 머물렀던 기존 운영 방식을 벗어나 예스파크 전역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꾸미며 체류형 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에 찾은 방문객은 약 106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방문객도 지난해보다 26.3%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전국 단위 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 변화는 예스파크 전체를 활용한 공간 구성이다. 영광갤러리에서 우리손길 공방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에 판매 부스를 대거 설치하고 기존 공방들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또한 축제 중심권에서 다소 떨어진 구역도 별도 프로그램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별마을과 가마마을에서는 특색 있는 장터와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순환버스 운영과 통합 안내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행사 기간 예스파크 곳곳에서는 갤러리 관람, 도예 체험, AI 접목 전시, 명장 작업실 공개, 40주년 기념 기록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도자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머무르며 축제를 즐겼다.

게다가 공방들이 참여한 통합 할인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자기부터 개성 있는 디자인 작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일부 인기 공방은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젊은 층의 방문 증가도 눈에 띄는 성과다.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포토존, 숏폼 콘텐츠에 적합한 체험 요소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20~30대 관람객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예스파크가 전통 도자문화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관광지로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시는 마을 전체가 축제에 참여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이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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