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생 회복 예산 210억 증액 추경 편성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민생 회복 예산 210억 증액 추경 편성

교통비·유류 부담 완화 지원 추진
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전 인프라 보강

  • 승인 2026-05-12 11:5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시민의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커진 생활 부담을 덜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올해 전체 예산은 9천75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교통비 절감과 운수업계 경영 안정, 생활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 유가 상승에 따른 피해 지원사업 예산 168억 원이 반영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K-패스 환급 지원에 59억 원이 배정됐다.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 운송 분야 유류보조금 지원에도 80억 원이 투입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 예산도 포함됐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에 침수 감지 설비를 설치하고, 하천 출입 통제시설 확충과 준설사업을 추진해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회계 재원을 활용해 지역 경로당 냉방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한 무선방송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경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교통비와 유류비 부담 완화를 통해 시민과 운수업계의 어려움을 덜고, 폭염과 침수 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2.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