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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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공약 제시

  • 승인 2026-05-13 10:1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김병내중도주재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가 13일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는 13일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 발전 전략과 주요 공약 방향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남구가 앞으로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체제 속에서 핵심 성장축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8년간의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대규모 재정 지원과 행정 권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지역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계획과 재정 운영에서 지방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 중심의 정책 결정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과제로 언급됐다.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봉선동~진월동 도로 신설,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추진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광역교통망 개선과 장기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개발 구상은 기능별 재편 방식으로 정리됐다. 산업과 경제 기능은 대촌권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원도심은 관광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재생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송암·백운·대촌을 연결해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장 네트워크도 구상에 포함됐다.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 소비 활성화 정책, 로컬푸드 유통 기반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노후 주거지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복지 정책은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구성됐다.

안부 확인 서비스, 이동형 복지 지원, 노인 및 아동 돌봄 서비스, 장애인 이동 편의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행정의 성과는 결국 주민 삶의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남구를 변화시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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