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블루베리 공동출하 본격화···대형 유통망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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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블루베리 공동출하 본격화···대형 유통망 공급 확대

‘칠갑마루’ 브랜드화 추진, 공동선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5-14 10:3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명품 블루베리
청양군이 14일 농협조공법인에서 생산농가와 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공동출하식을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블루베리 공동선별·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군은 14일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지역 생산 농가와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공동출하 행사를 열고 출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공동출하는 농가별 개별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던 품질 편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공동 브랜드인 '칠갑마루'를 중심으로 균일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출하 물량은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청과와 중앙청과, 농협 안성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형 판매망으로 공급된다. 선별 단계에서는 크기와 당도 등 품질 기준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블루베리를 지역 전략 품목 가운데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시설하우스와 저장·선별 장비 지원, 재배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는 생산자단체 3곳 소속 15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00톤 이상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군은 공동출하 확대가 농가의 판로 안정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공동선별과 조직화를 통해 생산과 유통의 역할을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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