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선거 본격 점화…맹정섭·이동석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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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선거 본격 점화…맹정섭·이동석 후보 등록

관광·의료·기업 유치 전면에…양당 후보 정책 대결 시작
'새로운 충주' vs '실행력 있는 충주' 비전 경쟁 본격화

  • 승인 2026-05-14 11: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맹정섭-side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친 맹정섭(사진 왼쪽) 후보와 이동석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65)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석(40) 후보가 14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각각 '새로운 충주'와 '실행력 있는 충주'를 내세우며 관광·산업·의료 분야 공약 경쟁에 나섰다.

맹정섭 후보는 등록 직후 시민들에게 발표한 메시지에서 "22년 정치 여정의 마지막 도전 앞에 섰다"며 "충주시민의 선택으로 새로운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자 시장인 시대를 열겠다"며 "낡은 충주의 틀을 깨고 성장판 자체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맹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치유관광도시 육성 ▲AI 스마트물류기지 건설 ▲응급의료 인프라 혁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충주의 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동석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규제를 풀고 우량기업을 유치할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와 대통령실, 중앙부처 경험을 강조하며 "젊고 깨끗하게 일하고 실력으로 충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충주관광공사 설립 ▲상급병원 전문의 순환진료 확대 ▲반도체 부품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의료 공백 해소,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충주시장 선거도 본격적인 정책 경쟁 국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맹 후보가 도시 구조 변화와 관광·복지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중앙정부 경험과 실행력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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