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본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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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본사업 본격 추진

5월 15일 계양구 시작…9월부터 시 전역 확대 운영

  • 승인 2026-05-14 10: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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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사업 지원물품 품목/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 보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그냥드림' 본사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 푸드뱅크·마켓 1호점을 시작으로 연수구, 부평구, 강화군, 남동구 등 총 5개 군·구, 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9월부터 전체 군·구로 확대해 총 1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폐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는 총 101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900여 건의 현장 상담과 48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

본사업에서는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개선된다. 특정 시간대 이용자 집중으로 인한 대기 불편과 공간 제약을 보완해 이용 수요 분산과 대기 동선 관리를 강화한다. 이용을 원하는 위기가구는 소득·재산 조사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5개 품목,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최초 방문 시 신청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2회차부터는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기존 푸드뱅크·마켓 서비스와도 연결해 사후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 운영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가 확인된 만큼 본사업을 통해 지역 간 복지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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