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행복누리센터, 가족·청소년·평생학습 기능 집약

  • 충청
  • 청양군

청양행복누리센터, 가족·청소년·평생학습 기능 집약

상담복지센터·가족센터 순차 입주,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확대

  • 승인 2026-05-18 10:5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행복누리센터
청양행복누리센터 전경(사진=청양군 제공)
청양행복누리센터가 가족복지와 청소년 지원, 평생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운영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청양군은 최근 운영 사무실 입주를 시작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족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행복누리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분산됐던 복지·교육 기능을 한 공간에 연계해 주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부터 행복누리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위기청소년 상담과 심리·정서 지원, 부모 상담 등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어 5월 말 입주 예정인 가족센터는 가족상담과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교육 공간, 교류 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 간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족도서관과 다목적 공간을 활용한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행복누리센터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군 평생학습관은 최근 중·장년층 관심이 높아진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을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6월까지 진행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분야 연계도 이어진다.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정책위원회가 19일 행복누리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군은 행복누리센터가 단순 시설 운영을 넘어 가족·청소년·평생교육 기능을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군민이 한 공간에서 복지와 교육, 소통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3.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4.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5.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1.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2.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