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민주시민, 역사 현장서 리더십 배우다

  • 충청
  • 논산시

미래의 민주시민, 역사 현장서 리더십 배우다

논산계룡교육청, 초등 학생회연합 광주 5·18 사적지 탐방 캠프 성료
민주·인권·평화 가치 몸소 체험 및 바른 인성 함양 계기 마련

  • 승인 2026-05-20 09:4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회연합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일대를 순례하는 ‘2026학년도 초등 학생회연합 바른인성·역사교육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민주적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한 뜻깊은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회연합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일대를 순례하는 ‘2026학년도 초등 학생회연합 바른인성·역사교육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의 학생자치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캠프에 동행한 학생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 이들은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돌아보며, 민주주의의 가치는 물론 인권과 평화,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겼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특히 논산과 계룡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의 초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개별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에 건강한 학교 자치 문화를 확산하는 연대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캠프에 동행한 학생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 이들은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돌아보며, 민주주의의 가치는 물론 인권과 평화,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겼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의 학생자치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캠프에 동참한 한 초등학교 학생회장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역사의 현장에 직접 서 보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선배들의 노력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범적인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혜경 교육장은 “이번 역사·인성 캠프가 차세대 리더들에게 바른 품성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심어주는 마중물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역사·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3.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4.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2.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3. 대전 환경단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법정 의무 넘어 50면으로 확대해야”
  4.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5.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