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민 주도형 집수리 교육 성료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주민 주도형 집수리 교육 성료

10주간 실무교육 수료, 취약계층 주거복지에 온정 손길 제공

  • 승인 2026-05-20 10:1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집수리 교육 (3)
태안군이 주민 스스로 집수리 역량을 키우고 이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산시키는 '2026년 안전마을 집수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태안군제공)


태안군이 주민 스스로 집수리 역량을 키우고 이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산시키는 '2026년 안전마을 집수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태안읍 평천리 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집수리 교육은 ▲목공 및 공구 사용법 ▲전기·조명((스위치·콘센트 교체) ▲단열·마감(인테리어 필름 시공) ▲벽체 고정(앙카·칼블럭) ▲방충망·실리콘 시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생활수리 봉사에 나서 세 차례에 걸쳐 태안읍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노후주택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문고리, 안전손잡이, 방충망 교체 등 생활수리를 지원했다. 지난 5월 19일 마지막 회차에서는 전체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한 16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집수리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교육은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실습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3.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4.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2. 대전 환경단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법정 의무 넘어 50면으로 확대해야”
  3.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4.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5.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