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현업근로자 안전교육 대폭 강화, "산업재해 예방 선제 대응"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현업근로자 안전교육 대폭 강화, "산업재해 예방 선제 대응"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교육 첫 도입, 관리감독자·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체계 구축

  • 승인 2026-07-06 08: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업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 및 밀폐공간 질식 예방 등 체계적인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ISO 45001 국제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신규 채용자 교육과 현장 중심의 수시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책임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1
서산시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현업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현업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 강화에 나섰다.

시는 도로 유지보수와 공원·녹지 관리, 급식실 운영 등 각종 현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현업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채용자 교육과 작업내용 변경 시 수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 교육은 연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소방안전과 응급상황 대응, 직무 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온열질환 대응 등 현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반복 작업에 따른 건강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예방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 기간과 업무 특성을 반영해 1시간, 4시간, 8시간 과정으로 나눠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이나 업무 내용이 바뀌는 경우에는 관리감독자 지도 아래 현장 중심 수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도 확대되고 있다. 시는 전문 안전보건 교육기관과 연계해 연간 16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5개 부서 148명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총 3차례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책임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교육'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맨홀과 지하공간, 배수시설 등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성순 강사는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발생 등 밀폐공간 작업의 주요 위험성을 설명하고, 보호장비 착용과 사전 점검 절차, 응급상황 대응 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약 900여 명의 현업 근로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산업재해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 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인 ISO 45001 을 지난 5월 획득한 서산시는 체계적인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 안전행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1.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날씨]18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주말 대체로 맑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