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등어 가격 안정 위해 해외 물량 확보 나선다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정부, 고등어 가격 안정 위해 해외 물량 확보 나선다

해수부,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톤 추가 확보 계획
국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 소비자 가격 인하 기대
대형마트 24곳에서 최대 50% 수산물 할인행사 실시
황종우 장관, 국민 장바구니 부담 줄이려 전방위 노력

  • 승인 2026-07-06 07:5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노르웨이에 특사단을 파견하여 2,000톤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고, 갈치와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직접 수매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는 7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수산물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합니다.

정부는 해외 물량 확보부터 국내 유통 현장 점검까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수산물 가격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2
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정부가 고등어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물량 확보와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하며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최근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의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물량 확보와 정부 직접 수매, 대규모 할인행사를 포함한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노르웨이 등 주요 고등어 생산국에 '고등어 특사단'을 파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약 2000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사단은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수입업체 등으로 구성되며, 현지 정부와 생산·수출업계를 만나 고등어 공급 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공급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확보한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국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되며, 국내산 고등어와 최근 가격이 상승한 갈치·오징어 등도 정부가 직접 수매해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한다.

해수부는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주요 어종의 판매가격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가 확보한 물량과 할인 지원이 실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업계의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 7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 대형마트 등 2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이는 2020년 사업 시행 이후 처음이다.

행사 장소와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등어 가격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특사단을 파견해 추가 물량 확보와 신규 수입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확보한 물량이 신속하게 국내 시장에 공급되고 실제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물 물가는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과제"라며, "정부가 해외 생산 현장부터 국내 유통 현장까지 직접 발로 뛰고, 수입·수매·비축·할인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2.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3.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1.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2. 천안시, 변압기 개폐기 부착방지 도료 시공…불법광고물 예방
  3. 천안시도서관본부,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복드림' 운영
  4. 천안법원, 공사대금 명목 대출금 유용한 60대 남성 징역 1년
  5.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