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경상국립대, 동남권 RISE 협력체계 구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경상국립대, 동남권 RISE 협력체계 구축

동남권 교육·연구 인프라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공동 추진

  • 승인 2026-05-20 15: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520-174-(첨부)부산대-경상결1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이 20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라이즈(RISE)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이 지역 경계를 넘는 공동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단위 사업을 넘어 동남권 전체의 산업·교육 생태계를 연계하려는 움직임으로, 대학 중심 지역혁신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동남권 연계형 RISE 협력 본격화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부산시와 경상남도 단위로 진행되던 사업을 초광역 단위로 확대해 지역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일 행정구역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교육·연구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양 대학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권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교육·연구 자원 공유 기반 확대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수진 및 학생 교류, 산학연 협력 확대,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장비와 교수 인력 등 대학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향후 지방대학 육성 정책과 지역 정주 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