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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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

  • 승인 2026-05-20 10:3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 로와농장 딸기잼
전남 곡성군 로와농장 딸기잼 제품 사진.(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관내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제품을 출시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곡성 지역 농업인인 로와농장 이현 대표가 재배한 딸기를 원료로 개발한 가공식품으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브랜드화·판매까지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농업인은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 분야를 넘어 식품업 창업에 나섰다.

또한, 출하 시기나 시장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농산물도 가공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산물 활용 범위를 넓히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딸기잼은 딸기 80%, 설탕 20% 단 두 가지 원료만을 사용해 제조됐으며, 펙틴 등 별도의 첨가물 없이 딸기 본연의 맛과 풍미, 과육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제조공정과 품질 구현, 포장 구성 등 상품화 전반을 함께 지원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곡성몰,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 자사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최근 국산 원료와 첨가물을 최소화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 대표는 "직접 재배한 딸기로 제품을 출시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가공 제품을 기획하고 상품화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가공 분야 창업과 판로 확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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