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민이 직접 짜는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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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이 직접 짜는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본격 가동

가덕면·남이면·봉명1동·오창읍 등 4개 구별 거점 지정… 마을 맞춤형 모델 구축
주민자치와 평생학습 연계해 지속가능한 ‘스스로 성장하는 평생학습공동체’ 지향

  • 승인 2026-05-21 08:1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주민 주도형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사업 추진.
청주시는 주민 주도형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오창읍거점센터 '건강 헬스 오창프로젝트' 운영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과 필요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혁신적인 주민 주도형 교육 자치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킨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사업을 4개 구별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거점형 평생학습센터'는 관공서가 일방적으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하던 기존의 공급자 중심 방식에서 180도 벗어난 사업이다. 주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동네의 의제를 발굴하면, 시가 이를 평생학습 커리큘럼으로 가공해 집행하는 구조다.

실제로 센터는 지난해 주민자치위원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본질적 이해, 마을 의제 발굴 기법 등을 전수하는 '지역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총 612명의 시민 리더를 배출하는 탄탄한 인적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4개 구별 거점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고스란히 반영한 독창적인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이들 거점별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계량화하고 실행 방안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예산 지원이 끊기더라도 주민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공동체'의 토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정립 교육은 물론, 마을 갈등을 조정하고 소통을 이끄는 '시민 소통 리더십' 등 심화 역량 강화 과정을 상시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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