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 조기 발견"… 예산삽교중, 교직원 통합지원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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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생 조기 발견"… 예산삽교중, 교직원 통합지원 역량 강화 나서

  • 승인 2026-05-21 12:4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삽교중학교는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돕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담임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하여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방침입니다.

예산 삽교중,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1
예산 삽교중,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1(사진=예산삽교중 제공)
예산삽교중학교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 지원을 특정 부서 업무에 한정하지 않고 학교 전체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도서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이해 및 현장 적용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교사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례 중심의 토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예산교육지원청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학생 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학업 부진, 정서 문제, 가정환경 등 복합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서는 기존 학생 지원 체계가 상담, 기초학력, 보건, 복지 등 개별 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도 함께 논의됐다.

이에 따라 삽교중은 담임교사 개인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학생 상황을 함께 파악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교직원들은 모둠별 토의를 통해 고위기 학생 대응 절차와 사례회의 운영 방식, 지역 기관 연계 방법 등을 공유했다.

가상 사례 학생을 놓고 실제 지원 계획을 세워보는 실습도 진행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학교는 앞서 지난 3월 학생 생활 이해를 위한 가정 방문 활동도 추진한 바 있다.

단순 상담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정서 상태를 직접 살피며 맞춤형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그동안은 담임교사가 혼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이제는 학교 안팎의 지원 체계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숙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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