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크레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검은 연기 속 7시간 넘는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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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크레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검은 연기 속 7시간 넘는 사투

대응 1단계 발령, 소방인력 300여 명 투입 총력 진화, 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폭발 위험에 접근 어려워",서산시·소방서·경찰 등 현장 통제, 주민 안전 당부

  • 승인 2026-05-24 17: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월 24일 충남 서산시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공장 내 가연성 물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근무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서산시는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안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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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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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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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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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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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 음암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월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서산소방서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1189-15번지 소재 크레아 서산지점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화재 직후 공장 주변 주택가에서는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으며, 현장에는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아 주민 불안도 커졌다.

소방당국은 초기 소방차 등 장비 33~40대와 인력 50~100여 명을 투입한 데 이어, 화재 규모가 확대되면서 파괴차·굴착기 등을 포함한 장비 53대와 소방인력 326명까지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동원 인원은 총 103명으로 소방 59명, 경찰 10명, 의용소방대 24명, 기타 인력 10명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장비는 펌프차 3대, 탱크차 2대, 화학차 1대, 구조차 2대, 구급차 2대, 지휘차 1대 등 총 13대가 동원됐다.

불이 난 공장은 자동차 범퍼 도장 관련 시설로 알려졌으며, 총 4개 동 가운데 지상 4층 규모의 2만1600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장 내부에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 근무자 6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화염은 일부 잦아든 상태였지만 짙은 연기와 폭발 위험으로 인해 내부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공장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가연물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긴급 재난안전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현장 접근 자제와 교통 우회를 요청했다.

서산시는 "인근 주민들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며 "도당삼거리와 율목삼거리, 개나리아파트 일대 교통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며 "신속한 수습과 안전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청과 음암면 관계 공무원들도 나와 상황을 점검했으며,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통제와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와 함께 소방용수의 하천 유입 차단, 대기·수질 오염 측정 등을 통해 환경오염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부처님오신날에 큰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추가 인명피해 없이 하루빨리 완전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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