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훈회관 신축’ 완공… 7월 개관해 보훈가족 새 보금자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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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훈회관 신축’ 완공… 7월 개관해 보훈가족 새 보금자리 연다

1998년 건립된 기존 시설 노후·협소 문제 완벽 해결… 5월 말 뜻깊은 준공
총사업비 38억 원 투입… 진천읍 벽암리에 연면적 998㎡·지상 3층 규모 건립

  • 승인 2026-05-25 06:4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신축 보훈회관을 준공했습니다.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은 무장애 설계와 체력단련실 등 맞춤형 인프라를 갖추어 노후화된 기존 시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단체 간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군은 내부 정비와 이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호국보훈의 달 이후인 오는 7월에 정식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보훈회관 투시도
보훈회관 투시도.(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보훈 가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소통과 복지의 거점이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진천군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쾌적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진천군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의 모든 공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축 보훈회관 완공은 보훈 단체 간의 유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고령의 보훈 가족들이 문턱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현대식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98년 건립되어 운영되어 온 기존 보훈회관은 건물이 지어진 지 28년이 지나면서 내부 시설이 크게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 지극히 협소해 날로 늘어나는 보훈 회원들의 복지 수요와 소통 요구를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동안 흩어져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던 관내 보훈단체들이 한곳에 입주함에 따라 단체 간 화합과 긴밀한 교류가 가능해졌다. 또한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을 상시 개방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취미 생활을 영위하고 자긍심을 공유하는 친목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5월 준공검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과 보훈단체별 집기 이사,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인 이전 준비 절차를 신속히 밟을 예정이다. 한 달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호국보훈의 달(6월) 직후인 오는 7월 중 정식 개관식을 열고 군민과 유공자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군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라는 확고한 군정 방침 아래 이전 신축을 확정하고, 지난 2025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약 1년 2개월간의 정밀 시공을 거쳐 올해 5월 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현대화 사업에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전격 투입됐다. 건립 위치는 진천읍 벽암리 9번지 일원이며, 대지 위에 연면적 998㎡,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위용을 갖추었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보훈회관 내부는 이용자 중심의 동선 배치와 고령층 유공자들을 배려한 무장애 설계를 적극 반영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성일 군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은 "이번 보훈회관 신축 준공은 오랜 기간 좁고 불편한 시설에서 활동해 오신 보훈 가족들의 서러움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일상에서 존경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우와 맞춤형 지원 행정을 펼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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