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 따르면 청주시는 출생아 수 반등과 전입 인구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는 '자연·사회적 동반 성장' 기조 속에, 중부권 거점 가동력을 보여주는 견고한 고용·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시의 인구 구조는 비수도권 제조 도시 중 가장 역동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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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증감: 출생-사망, 사회적증감=전입-전출+기타(귀화 등) 자료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
여기에 전출보다 전입이 587명 더 많은 사회적 순유입세가 가세했다. 4월 말 기준 청주시 총인구는 88만 8463명(내국인 85만 8653명, 외국인 2만 9810명)으로 89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역별로는 바이오·보건의료 국책기관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맞물린 청원구 오창읍 및 흥덕구 오송읍 일대의 상승세가 매섭다. 특히 오송읍 인구는 4월 말 기준 4만 9261명을 기록, 지난 2021년(2만 4178명) 대비 5년 사이 무려 2배 이상 폭증하며 중부권 핵심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 경제 지표 역시 글로벌 경기 회복 시그널에 맞춰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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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국가데이터처 |
지역 인프라 이용과 정주 여건의 척도인 교통·부동산 지표도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청주국제공항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제선 노선이 6개국 26개 도시로 대폭 확대되면서 1분기 운항 편수는 8616편(전년 동기 대비 46.7%↑), 여객 수는 44.3% 증가한 135만 7849명을 기록해 전국 14개 공항 중 당당히 5위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대규모 공급에 따른 우려와 달리 지난해 11월 1184호까지 치솟았던 미분양 주택은 올해 3월 기준 154호로 급감해 미분양 물량을 대부분 소화했다.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34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완만한 거래 활성화가 진행 중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기본통계는 청주가 단순히 규모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 산업 현장의 활력, 주거 인프라의 안정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유입되는 인구와 확장되는 경제 규모에 걸맞게 권역별 정주 여건을 촘촘히 다지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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