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학회 유럽 협력 확대…한반도 평화 논의 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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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학회 유럽 협력 확대…한반도 평화 논의 폭 넓혔다

체코·폴란드 국제학술대회 개최
평화·안보 협력 의제 집중 논의

  • 승인 2026-05-26 13: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한국유럽학회 국제학술대회 (1)
한국유럽학회와 유럽 각국 연구자들이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한반도 평화 논의가 유럽 협력 네트워크까지 연결되는 흐름이다."

한국유럽학회(회장 안상욱·국립부경대 교수)와 경기도가 체코와 폴란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평화·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 간 협력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화와 안보, 경제 협력을 함께 논의하는 국제 교류 기반도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체코·폴란드서 국제 협력 논의

한국유럽학회와 경기도는 지난 5월 19일과 22일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유럽 기반 한반도 평화 지식교류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체코 카를로바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체코·유럽연합의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교에서는 '불확실성의 시대: 유럽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학술 행사가 이어졌다.

◆ 유럽 경험 기반 안보·평화 의제 공유

행사에는 한국과 체코, 폴란드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학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동부유럽 체제전환 경험과 유럽연합 확대 이후 경제 변화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변화한 유럽 안보 전략과 에너지 안보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주와 노동 정책,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유럽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 외교·학술 협력 연결성 확대

현지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와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도 영상 축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교류를 넘어 정책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경기도와 한국유럽학회는 성과를 오는 10월 DMZ 에코 피스 포럼과 12월 한국유럽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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