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스튜디오'는 기존의 주입식 기능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청소년들이 실제 예술가의 창작 공간에서 함께 실험하고 소통하며 시각예술 창작을 직접 경험하는 혁신적인 공공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와 재단은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로서의 독보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첨단 장비와 공간, 전문 인력을 활용한 '공예 기반 예술창작교육 모델'을 제안해 전국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청주 예술교육 역사에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이 될 전망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로써 ▲2012년 꿈나무오케스트라(음악), ▲2024년 꿈의 무용단(무용), ▲2026년 꿈의 스튜디오(시각·공예)까지 문체부의 3대 미래세대 예술교육 브랜드를 모두 유치·운영하는 독보적인 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꿈의 스튜디오 청주'는 오는 8월부터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핵심 베이스캠프로 삼아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전격 전개한다.
재단은 단순히 일회성 공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하나의 체인으로 엮어 고부가가치 교육 콘텐츠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 현장과의 거버넌스도 빠르게 구축됐다. 청주문화재단은 2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꿈의 스튜디오 청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교 연계 정규 프로그램 추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교류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청주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 일터로 만드는 '예술로 창의학교'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제1호 예술로 창의학교로는 청원구 소재 '내덕초등학교'가 전격 지정됐다. 시와 재단은 향후 대상 학교와 수혜 학생 범위를 청주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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