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성연서 강남까지 한 번에"… 서산 광역교통망 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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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성연서 강남까지 한 번에"… 서산 광역교통망 새 시대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 정식 운행 시작… 주민 숙원 사항 현실화
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기대… 서산시 "교통복지 확대 계속 추진"

  • 승인 2026-05-27 09: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대산·성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행 직행 고속버스 노선을 개통하여 27일부터 하루 왕복 2회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서산시는 이번 개통을 기점으로 부산, 전주, 청주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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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오전 6시 서산 대산 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대산~성연~센트럴시티터미널 노선 개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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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오전 6시 서산 대산 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대산~성연~센트럴시티터미널 노선 개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성연 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남 직행 고속버스 노선이 마침내 개통됐다.

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27일부터 대산버스터미널과 성연면을 거쳐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로 향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한양고속이 운영을 맡았으며, 하루 왕복 2회 운행된다. 대산에서 출발하는 상행 노선은 오전 6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운행되며,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 노선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한다.

편도 이동 시간은 약 2시간 10분 수준으로, 기존 환승 중심 이동 방식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승차권은 티머니 앱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편도 기준 1만5300원이다.

대산지역 이용객은 대산버스터미널에서 승하차하면 되고, 성연지역 이용객은 우미린 103동 앞 승강장에서 승차하고 힐스테이트 402동 앞 승강장에서 하차하게 된다. 시는 기존 남부터미널행 노선과 승강장 위치가 다른 만큼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이번 강남권 직행 노선 개통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성연산업단지 근로자, 수도권 통근·통학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산과 성연 주민들은 서울 강남권 이동 시 서산 시내나 당진 등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환승 부담이 줄고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생활권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산시는 최근 광역 교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성연~대산~당진~서울 남부터미널 노선을 개통했고, 2025년에는 서산~부산(사상) 노선도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고속·시외버스 신규 노선 인가 현황에는 서산~해미~전주 고속노선과 서산~당진~청주북부~청주공항 시외노선도 포함돼 향후 교통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에서는 산업단지 확대와 인구 증가 흐름에 맞춘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이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성연지역의 경우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기업 유입이 이어지면서 교통 수요 증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대산과 성연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요청해 온 강남권 직행 노선이 현실화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신규 노선 발굴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대산버스터미널에서는 대산~성연~센트럴시티터미널 노선의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도 함께 열렸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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