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계룡대, ‘민·군 협동’ 장병 건강 지킨다…체험형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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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계룡대, ‘민·군 협동’ 장병 건강 지킨다…체험형 박람회 성료

종합 건강 축제 방불케 한 ‘15개 맞춤형 부스’
‘스탬프 투어’로 재미 더해… 현장 호응 뜨거워

  • 승인 2026-05-28 09: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지난 27일 계룡대에서 군 장병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만 관리와 심리 상담 등 15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민·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방식을 통해 장병들이 즐겁게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친군 건강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2-1] 통합건강증진 홍보활동
지난 27일 계룡대 본청 남문 일원에서 열린 ‘건강하군(軍) 행복하군(軍) 통합건강증진 홍보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이 건강체험 부스를 방문해 체성분 분석,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국방수도 계룡시가 최전선에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 장병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갔다.

계룡시는 지난 27일 계룡대 본청 남문 광장에서 육·해·공군 장교와 장병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군(軍) 행복하군(軍)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보건소와 계룡대지구의원이 손을 잡고 추진한 ‘민·군 상생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군 복무 기간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장병들의 건강 인식을 깨우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심어주어 ‘건강한 군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날 현장은 단순한 정보 전달성 교육을 넘어 장병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건강 박람회’ 형태로 꾸며졌다.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 등 총 8개 팀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총 15개 분야의 다채로운 테마 부스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상 음주 고글을 활용한 절주 훈련, 체성분 분석 기반의 맞춤형 비만 관리 등 시각적·감각적 효과를 높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 중독 예방 상담을 비롯해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 예방 등 장병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심리 상담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사진2-2] 통합건강증진 홍보활동
계룡시가 지난 27일 계룡대 본청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 ‘건강하군(軍) 행복하군(軍) 통합건강증진 홍보활동’에서 장병들이 건강증진 체험부스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이외에도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혈관 건강 점검,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구강 건강 검진 및 결핵·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등이 입체적으로 전개되어 장병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계룡대지구의원이 기획한 ‘건강 부스 스탬프 투어’는 군 장병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부스를 체험할 때마다 도장을 받는 미션 방식을 도입하고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군 장병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군 장병은 “그동안 바쁜 훈련 일정 때문에 내 몸 상태를 돌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인바디 측정도 하고 음주 고글 체험도 해보며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라며 “지루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축제처럼 즐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건강해야 국가 안보도 단단해진다”라며 “이번 합동 캠페인이 군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군 복무가 곧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는 친군(親軍) 건강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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