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서산 석남동,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새 보금자리 마련

  • 충청
  • 서산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서산 석남동,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새 보금자리 마련

노후 가건물 및 원거리 사무실 문제 해결, 기동성 높여 지역 안전망 강화
"오랜 숙원 사항 해소", 주민 안전·대원 활동환경 개선에 행정 지원 결실

  • 승인 2026-05-28 21: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석남동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의 사무실 이전을 지원하여 열악했던 활동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양대지역대는 노후 가건물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으며, 석남자율방범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이전하여 신속한 순찰과 긴급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석남동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단체의 활동 여건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체감형 안전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clip20260528152249
서산시 석남동은 서산남성의용소방대 양대지역대와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석남자율방범대의 사무실 이전을 지원하며 효율적인 지역 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528152309
서산시 석남동은 서산남성의용소방대 양대지역대와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석남자율방범대의 사무실 이전을 지원하며 효율적인 지역 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석남동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단체들의 활동 기반 개선에 나서며 주민 체감형 안전행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남동은 최근 서산남성의용소방대 양대지역대와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석남자율방범대의 사무실 이전을 지원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역 안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해 온 지역 안전단체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양대지역대는 4월 14일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을 마쳤다. 그동안 양대2통 경로당 옥상에 설치된 노후 가건물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유지관리 한계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 우려까지 겹치면서 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졌고, 이에 석남동은 안전총괄과와 서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대체 공간 확보에 나섰다.

서산시 석남동은 접근성과 활동 편의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양대2통 내 건축사무소 부지의 가설건축물을 임차해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화재 예방 활동과 지역 봉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이어 지난 5월 26일에는 석남자율방범대 사무실 이전도 완료됐다. 석남자율방범대는 기존 사무실이 덕지천동에 위치해 있어 예천동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도심권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기존 부지의 지속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석남동은 적합한 부지를 검토한 끝에 오남동 소재 시유지 사용허가를 받아 새 사무실 이전을 추진했다. 이번 이전으로 자율방범대의 주요 활동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순찰과 긴급 대응 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남동은 이번 사업이 단순 공간 이전을 넘어 지역 안전망 강화와 주민 불편 해소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양대지역대 사무실이 위치했던 양대2통 경로당은 옥상 가건물 철거 후 방수공사와 지붕 설치 등을 추진해 누수와 누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완호 양대지역대장은 "오랫동안 불편했던 사무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 안전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기 석남자율방범대장 역시 "새로운 사무실 마련으로 대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현장 대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순찰과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혜송 석남동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단체들의 활동 여건 개선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