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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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면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완료

주민참여예산 활용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신명숙 이장 제안 마중물
‘교통안전 전국 1위’ 계룡시, 시민 체감형 안전 행정 돋보여

  • 승인 2026-05-30 14:4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신도안면 일대의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공사를 완료하며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지자체가 대응한 민관 협치의 사례로, 특히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계룡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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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안면사무소∼본부교회 구간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전(사진 위)과 설치 후(사진 아래) 모습.(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제안을 바탕으로 생활 속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성공했다. 시는 신도안면사무소부터 본부교회에 이르는 구간의 보행자 안전난간 설치 공사를 전격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신도안면 남선12리의 신명숙 이장이 동네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하며 시작됐다. 지역 사회의 위험 요소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가 정책으로 받아들여 해결책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당 구간은 도로와 인도가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방호 울타리가 없어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잦았던 곳이다. 이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엉키며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인근에 용남초등학교와 용남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학생들의 주된 통학로로 이용되는 만큼, 차량의 인도 침입을 막고 온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는 주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했다.

이번 사업의 기반이 된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예산 과정에 동참하는 제도다.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행정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생활밀착형’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을 제안한 신명숙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안전난간 설치가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현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재성 계룡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도시의 안전을 바꾼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2025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 전국 최우수(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교통안전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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