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철 봄나물로 전 세대 ‘입맛·건강’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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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철 봄나물로 전 세대 ‘입맛·건강’ 다 잡았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식생활 교육 ‘호평’

  • 승인 2026-05-30 14:5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1] 봄나물 활용 식생활 교육
참여 아동들은 화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철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봄철 제철 음식을 활용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29일까지 약 3개월간 ‘살랑살랑 봄 맛 피어나라’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부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약계층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양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제철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는 ‘오감 만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3-2] 봄나물 활용 식생활 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달래김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철 식재료의 영양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계룡시 제공)
시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혜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미취학 아동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교구를 이용한 ‘봄나물 캐기 가상 체험’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화전 및 쑥전 만들기 등 놀이 중심의 요리 활동을 연계해 편식을 예방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어르신, 장애인들에게는 봄나물의 숨겨진 영양 성분과 효능을 설명하는 시각 자료 중심의 이론 교육이 제공됐다. 이어 직접 ‘달래김밥’을 조리해보는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계룡시는 이번 교육이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제철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식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계절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일상 속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령별·대상별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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