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확대 시행…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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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 확대 시행…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6월부터 가사·식사·이동지원 등 생활밀착형 5대 신규 서비스 전격 도입
12월까지 사업비 4억 4,500만 원 투입… 장기요양등급 없는 취약층도 폭넓게 포용

  • 승인 2026-05-31 07:0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취약계층이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6월부터 가사 지원, 식사 배달, 이동 동행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포함한 '2026년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를 대폭 확대 시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해 소외되었던 어르신들도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밀한 욕구 조사와 판정을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민관 협력을 통한 원스톱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일상생활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시민들이 요양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평소 살던 정든 집과 동네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넓힌다. 6월부터 '2026년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기존에 추진해 오던 '2026년 청주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에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각적인 일상 맞춤형 서비스를 얹어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탄탄하게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병원 동행, 이동 목욕, 틈새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특화서비스는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복합적인 처방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겨냥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4억 4500만 원의 시 재정을 투입해 5대 핵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혼자 힘으로 가정을 돌보기 힘든 대상자를 위해 가구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기초적인 가사 노동을 돕는다.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취약층에게 맞춤형 영양 도시락을 정기 배달해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은행, 관공서, 돌봄기관 등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이 동행한다.

면역력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소독과 방역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가정 내 낙상 사고 유발 요인을 원천 제거하고, 안전 바 설치 등 주거 편의 용품을 지원해 안전한 가옥 환경을 만든다.

이번 확대 조치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등급을 받지 못해 제도권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어르신이라도, 현장 실사를 통한 '돌봄 필요도'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서비스 혜택을 즉시 구제받을 수 있다.

신청자의 소득 수준에 따른 진입 장벽도 완전히 허물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형평성을 고려해 경제적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공급망에는 지역 복지에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와 청주YWCA 등 총 7개 우수 공공·민간 유관 기관이 특공대로 참여한다. 시는 이들 기관과 손잡고 청주 전역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촘촘한 맞춤형 배달 서비스를 전개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거동 불편 어르신이나 가족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담 공무원의 정밀한 욕구조사와 전문가 종합 판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낙점되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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