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관망탑, 194억 투입해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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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관망탑, 194억 투입해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

지난달 21일 전격 착공… 내달까지 실내외 철거 완료 후 내부 조성 본격화
청년 외식창업 공간·가족 쉼터·공연장 갖춰… 2027년 7월 준공 목표

  • 승인 2026-06-03 06:5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명암유원지의 명암관망탑을 도심 속 힐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194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달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외식창업공간, 계단형 쉼터, 소규모 공연장 및 전시실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한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는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예상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시민들의 오랜 추억이 깃든 청주 '명암관망탑'이 이르면 2027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는 명암유원지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지난달 21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6월 무상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되며 시의 품으로 돌아온 명암관망탑은 그동안 정밀안전진단과 시민의견 조사, 활용방안 수립 등 꼼꼼한 행정절차를 거치며 변신을 준비해왔다. 시는 건축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마침내 지난달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에는 총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순수 공사비로만 182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두루 갖춘 ㈜남영건설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 발주를 완료했다. 현재 현장은 안전한 철거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7월까지 실내외 철거 작업을 전면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워질 명암관망탑은 단순히 경관을 바라보는 탑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기는 '참여형 문화 공간'에 방점을 찍었다. 주요 리모델링 대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로, 공간별로 다채로운 테마가 채워진다.

상생 공간은 지역 경제와 청년 성장을 돕는 외식창업공간으로 조성된다.

휴식 공간은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계단형 쉼터, 가족 쉼터, 실외정원이 배치된다.

문화 예술공간으로 도심 속 문화를 향유하는 소규모 공연장, 시민작품 전시실, 교육실 구축된다.

공사의 핵심 줄기가 내부 공간 재구조화인 만큼, 청주시는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을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시민이 찾는 명암유원지 특성을 고려해, 공사 기간 중 소음·분진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천적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단계별 분할 공정을 도입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명암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명암관망탑이 청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독보적인 랜드마크이자, 침체했던 주변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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