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 22돌… 그림책 강연부터 발효과학 체험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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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적의도서관 22돌… 그림책 강연부터 발효과학 체험까지 ‘풍성’

‘자연의 리듬, 과학의 맛’ 슬로건 아래 7월 한 달간 오감만족 특별프로그램 가동
7월 11일 개관 기념일 당일 이루리·별여울 작가 초청… 몸짓 공연·과일청 만들기 진행

  • 승인 2026-06-04 08:1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1일부터 ‘자연의 리듬, 과학의 맛’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공연, 발효 과학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한 달간 상시 즐길 수 있는 책갈피 만들기 이벤트와 원화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도서관 측은 지난 22년간 성원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연과 과학의 원리를 즐겁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적의도서관, 개관 22주년 기념 7월 특별프로그램 운영.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2주년 기념 7월 특별프로그램 운영.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자 지역 아동 문화의 산실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올해로 스물두 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기적 같은 문화 축제를 연다.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7월 11일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자연의 리듬, 과학의 맛'을 주제로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연·과학의 원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개관 기념일 당일인 7월 11일에는 도서관 전역에서 밀도 높은 참여형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유명 그림책 '예쁜 아기오리'의 저자이자 이루리북스 대표인 이루리 작가가 강단에 선다.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을 주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림책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소통하는 방법론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림책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의 저자인 별여울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1인 몸짓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작품 속 등장인물을 골판지로 직접 만들어보는 독후 체험활동이 연계돼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일상 속 발효과학을 눈과 입으로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계절 과일을 활용해 청을 담그며 자연의 순리와 미생물 발효의 과학적 원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평일에 열리는 기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장인 학부모와 시민들을 배려해 7월 한 달간 상시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나만의 아카이브 이벤트인 '나만의 생일책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용자가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짜에 출간되거나 연관된 그림책을 찾아내고, 해당 도서의 제목이나 인상 깊은 문구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를 손수 제작하는 감성 이벤트다. 이와 함께 도서관 로비 등에는 개관 22주년을 기념하는 엄선된 원화 전시 작품 4점이 걸려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지난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도서관이 아이들의 꿈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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