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 꽃으로 관광객 잡고 주민소득 키운다

  • 충청
  • 충북

단양 도담정원, 꽃으로 관광객 잡고 주민소득 키운다

도담삼봉 찾는 방문객 유입 효과 기대…7월 10일까지 운영
먹거리·농특산물 판매 연계한 주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호응

  • 승인 2026-06-04 09: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유휴부지에 약 1만 8천㎡ 규모의 도담정원을 조성하여 7월 10일까지 운영하며, 유채꽃 등 화사한 봄꽃 경관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원 운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연계함으로써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형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도담정원을 계절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여 방문객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주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보도 1) 도담정원 유채꽃(1)
도담정원 유채꽃 너머로 바라본 도담삼봉 전경(사진=단양군)
봄꽃이 만개한 단양군 도담정원이 관광 명소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담삼봉을 찾는 관광객들을 마을로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를 통해 소득 창출까지 연결하는 상생형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단양읍 도담행복마을 일원에서 '2026년 봄 도담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정원 조성은 아름다운 경관 제공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원 내에는 도담행복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감자와 국수, 음료 등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단양을 대표하는 마늘과 감자 등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도담삼봉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정원을 둘러보고 마을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꽃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동선을 정비하고 휴식 공간을 확충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도 1) 도담정원 유채꽃(3)
관광객들이 도담정원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사진=단양군)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행복마을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계절 정원이다. 올해는 약 1만8천㎡ 규모로 꾸며졌으며, 넓은 면적에 봄유채와 가우라베이비, 삼색조팝 등을 심어 화사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노란빛으로 물든 유채꽃 군락은 정원의 대표 볼거리로 꼽힌다. 생동감 넘치는 꽃밭이 도담삼봉의 절경과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봄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도담정원 운영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계절별 정원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혁 관광과장은 "도담정원은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족에게 쉼을, 마음에는 행복을"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MOU)
  5.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받아
  1. 밀알복지관,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해피빈 온라인모금함 명절선물세트 지원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