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6월 보훈의 달 물결… “영웅들의 헌신, 도정의 가치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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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월 보훈의 달 물결… “영웅들의 헌신, 도정의 가치로 삼겠다”

6일 오창 충혼탑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기관장·보훈가족 등 500여 명 참석
9일 합동 위령대재 ▷ 25일 6·25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 등 추모·안보 행사 잇따라

  • 승인 2026-06-07 07:5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다채로운 보훈 행사를 한 달간 전개합니다. 6·25전쟁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입원 유공자 위문과 호국 영웅 위로연을 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존경과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청 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호국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오창 충혼탑 행부)
6일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창 충혼탑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청북도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기억과 책임'의 보훈 행사를 한 달간 전방위적으로 전개한다.

도는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한 데 이어, 호국정신을 미래세대로 잇기 위한 다채로운 섬김의 보훈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 열린 추념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장,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도는 1963년 지정된 호국보훈의 달의 취지를 살려, 도민들과 함께 안보 의식을 굳건히 다지는 상징적인 행사들을 연이어 개최한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위령대재는 오는 9일 청주 용호사에서 (사)교단 용화불교 총무원 주최로 '제27회 충북지구 합동 위령대재'가 봉행된다. 종교적 예법을 통해 영령들의 넋을 달래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는 25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과 일반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굳건한 안보관을 확립하는 결의의 장으로 꾸며진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실질적인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따뜻한 위로의 장도 촘촘하게 마련된다.

11일에는 도내 보훈위탁병원인 효성병원을 방문해 질병으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위문하고 쾌유를 빌 예정이다. 23일에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온몸을 던져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 영웅 위로연을 개최, 국가 정체성의 뿌리인 유공자들을 극진히 예우할 계획이다.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시각 콘텐츠도 제공된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 15일까지 사흘간 충북도청 연못정원 일원에서 '독립운동 및 안보사진전'을 개최한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담은 사진 300여 점이 전시돼 도청을 찾는 민원인과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한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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