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의과대학 손잡고 지역의료 미래 준비한다

  • 충청
  • 충북

단양군, 의과대학 손잡고 지역의료 미래 준비한다

건국대·충북대 의대와 협력체계 구축
의료인재 양성 기반 확대… 광역 의료네트워크도 강화

  • 승인 2026-06-07 08: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지역 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국대·충북대 의과대학과 협력하여 예비 의료인에게 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동병원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광역 의료 협력망을 구축하여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상급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과 진료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공의료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보도 2) 보건의료원 전경
단양군 보건의료원전경(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지역의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의료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응급의료기관 및 상급병원과의 연계 강화에 이어 의학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지역 공공의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는 의과대학생 임상실습 지원과 학술 교류, 지역 의료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지역 의료현장을 예비 의료인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촌 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지역의료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 2) 단양군-충북대  업무협약(2)
단양군 보건의료원과 충북대와 업무협약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산간지역이 많은 특성상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의료 인력과 전문 의료기관이 대도시에 비해 부족해 의료 접근성 향상이 지속적인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의료인재 양성과 함께 광역 의료협력망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경북권 대표 응급의료기관인 안동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항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충북권에 닥터헬기 운영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단양군과의 협력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군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강원권 상급의료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충북과 경북, 강원을 연결하는 의료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주민들은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도 2) 단양군-건국대 업무협약
단양군 보건의료원과 건국대와 업무협약 모습(사진=단양군)
현재 협약 기관들은 응급환자 진료 연계와 전원 체계 구축, 의료진 협진,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 주민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료의 미래는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며 "의과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광역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해 군민들이 더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진료, 응급의료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공의료 기반을 마련해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