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에 살아있는 서산 담는다", 서산교육지원청, 지역교과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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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에 살아있는 서산 담는다", 서산교육지원청, 지역교과서 개발 본격화

초등 3학년 사회과목 '우리 지역 서산 3-2' 제작 착수, 현장 교사·교장 9명 개발위원 참여
역사·문화·산업·지리까지 지역 정체성 반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재 기대"

  • 승인 2026-06-08 17: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사회과 지역교과서인 <우리 지역 서산 3-2>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개발진은 서산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학생 참여형 및 탐구형 학습 요소로 구성하여 생생한 교육 자료를 제작할 방침입니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학생들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우리지역서산 3-2 개발 격차 사진
서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과 지역교과서인 <우리 지역 서산 3-2>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생활상을 담아낸 초등학교 사회과 지역교과서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서산형 지역교육' 강화에 나섰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과 지역교과서인 <우리 지역 서산 3-2>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서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산업 구조, 생활 모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초등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장과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개발(검토)위원단을 꾸렸다.

개발위원장은 유석현 부석초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서산서남초·언암초·대산초·오산초·서산동문초·성연초 등 관내 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총 9명의 개발진이 꾸려졌다.

이들은 지난 5일 첫 개발협의회를 열고 교과서의 구성 방향과 집필 체계, 세부 개발 일정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제작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존 초등 3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의 교육과정과 지침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서산만의 특색 있는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새롭게 제작되는 <우리 지역 서산 3-2>는 기존의 단순 설명식 교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탐구형 학습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재에는 서산의 주요 역사 유적과 문화자원, 산업 현장, 자연환경 등을 다양한 사진과 삽화,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도 지역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학습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로림만과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지역 대표 자원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모습과 지역 공동체 문화까지 폭넓게 반영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번 지역교과서 개발이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낸 수준 높은 지역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우리 고장 서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마을 연계 교육 활성화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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