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작은 학교 학생들, 함께 뛰며 배우다…공동 몸 활동 축제로 교류 확대

  • 충청
  • 충북

제천 작은 학교 학생들, 함께 뛰며 배우다…공동 몸 활동 축제로 교류 확대

6개 초등학교 180여 명 참여…몸 활동으로 협동심·공동체 의식 키워

  • 승인 2026-06-09 10:5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 몸활동 축제 청렴 캠페인
제천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8일 제천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천 작은 학교 몸 활동 포(4)유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몸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즐기며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은 8일 제천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천 작은 학교 몸 활동 포(4)유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가 적어 학교별로 경험하기 어려운 단체 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이어 초등학생들도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몸 활동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6개 학교가 함께 구성한 팀별 활동을 통해 부스 체험과 협동 게임, 명랑운동회 등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통해 학교와 학년을 넘어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다양한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여러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학교 간 협력을 통한 공동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작은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범모 교육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