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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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환경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축제 개최

  • 승인 2026-06-09 12: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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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안내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그린 온(GREEN ON)'을 주제로 제31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기념식은 오전 11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ESG 경영 협력기업 관계자 등 약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환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에코 리더 4기' 발대식도 진행된다. 이번 에코 리더는 초·중·고교생 33명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총 30개의 환경 체험·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신발 장식 만들기와 바다 유리 열쇠고리 제작 등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 밀 탈곡과 자전거 발전기 체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의미도 배울 수 있다.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전시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청 분수대와 너른못 광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에코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작품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점이 선정돼 시상될 예정이다.

'손바닥 농장, 팜팜' 체험행사에서는 병뚜껑과 키보드 키캡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와 황새 복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커피와 음료, 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함께 운영된다. 시는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행사용 다회용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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