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하버드, MIT와 손잡고 '양자 얽힘 생성'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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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하버드, MIT와 손잡고 '양자 얽힘 생성' 기술 개발 착수

양자글로벌파트너십 선도센터 개소
2029년까지 237억원 들여 진행
"미래 산업 패권 쥘 핵심 전략기술"

  • 승인 2026-06-09 17: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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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양자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같은 날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은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거점 조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사진=김규동 기자)


포스텍이 하버드, MI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차세대 양자기술의 핵심인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조절' 기술 개발에 나섰다.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은 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양자글로벌파트너십 선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이길호 포스텍 교수, 필립 김 하버드대학 교수, 헝 추안 궉 싱가포르 양자기술센터 교수, 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관계자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

선도센터는 국내외 양자 분야 선도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이종 양자 플랫폼을 연계한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 및 조절 기술을 개발한다.

센터는 포스텍이 주관하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237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한다.

개소식에서 이길호 포스텍 양자글로벌협력센터장이 센터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포스텍과 하버드대학이 국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은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거점 조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거점을 조성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거점 조성 및 추진체계 구축 ▲연구개발 사업 및 국가 공모사업 공동 발굴·추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협력 활성화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함께 미래 산업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이라며 "포스텍을 중심으로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산업의 핵심축인 양자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연대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선도센터 개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양자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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