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자 비엔날레' D-100일 축제 기대감 확산

  • 전국
  • 수도권

'경기 도자 비엔날레' D-100일 축제 기대감 확산

9월 18일~11월 1일 이천·광주·여주 등 개최
‘땅이 만든다’ 14개국 28팀, 총 65명 참여 작가 공개

  • 승인 2026-06-10 07: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전시 참여작가 작품 영국 윌리엄 코빙, '내 안의 지평선' 2025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 도자예술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개막을 100일 앞두고 사전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공식 누리집 공개, 참여 작가 소개, 티켓 사전 할인,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흙과 지구' 다시 바라본다…주제는 'Earth Makes'

올해 13회를 맞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핵심 주제로 설정했다.

행사는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등 경기도 전역의 도자 문화 거점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재료로서의 흙을 넘어, 자연 그 자체를 창작의 주체로 확장해 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도자가 인간과 환경, 기술과 생태를 연결하는 매개로서 어떤 확장 가능성을 갖는지 탐색한다.

■ 해외 포함 14개국 참여…도자예술 교류 확대

본전시에는 14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총 65명의 예술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가운데에는 신체와 점토의 결합을 실험적으로 다루는 영국 작가, 한국 전통 가마와 옹기 기법을 이어온 도예가, 기술과 문화유산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가, 그리고 환경 변화의 흔적을 세라믹으로 표현하는 해외 작가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구성은 전통 도자기법부터 현대 설치·개념미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도자의 동시대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둔다.

■ 공식 누리집 공개…정보 접근성 강화

재단은 개막 D-100을 맞아 10일부터 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gcbiennale.org)를 정식 운영한다.

누리집에서는 전시 구성, 학술 프로그램, 부대 행사, 관람 안내뿐 아니라 참여 작가 정보와 국제공모전 세부 내용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얼리버드 티켓 4,000매 한정…최대 70% 수준 할인

입장권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플랫폼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사전 판매된다.

통합권은 행사 기간 동안 이천·광주·여주 전시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구조로 정상가 1만1,000원이며, 개별 관람권도 별도로 운영된다. 얼리버드 기간에는 통합권을 3,3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사전 판매는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

한국도자재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를 운영한다.

팔로우 후 댓글로 행사 기대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과 도자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 전 온라인 참여를 유도한다.

■ 전시 넘어 체험·학술까지 확대

이번 비엔날레 기간에는 본전시 외에도 국제공모전, 명장전, 특별기획전, 학술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이와 더불어 작가 워크숍, 대화 프로그램 등 전문 교류 행사와 어린이 참여형 전시, 공연형 프로그램, 시민 체험 프로젝트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4.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5.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