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현장 대응 '5G 행정 전용망'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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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현장 대응 '5G 행정 전용망' 시스템 본격 가동

  • 승인 2026-06-10 07:5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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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파주·의정부 등 7개 시와 공동 구축. 무인민원발급기 등 활용 확대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재난 대응과 이동형 업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행정 처리가 가능하도록 '5G 기반 정부망'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 파주, 의정부, 광명, 이천, 안성, 여주 등 7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

■ 기존 원격근무 한계 보완…통신·보안 통합 구조 적용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전용 노트북 단말기에 5G 통신 기능과 강화된 보안 체계를 결합한 형태로, 외부 현장에서도 내부 행정망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재택·원격근무에서 활용되던 GVPN 방식은 접속 지연, 연결 불안정, 추가 인증 절차 등의 불편이 지적돼 왔으나, 이번 5G 정부망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현장 적용 테스트로 안정성 확인

도는 지난 4일 도내 관공선(어업지도선) 환경에서 해당 5G 행정망을 실제로 적용해 주요 업무 시스템 접속과 보안 정책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재난 대응이나 이동 업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검증했다.

■ 민원 서비스·공공시설까지 확대 검토

참여 지자체들은 앞으로 외부 공공시설과 각종 민원 장비와의 연계에도 해당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통신 인프라를 기존 유선 방식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 유지비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 기대

이번 구축으로 유선 회선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 대비 설치·유지 비용이 줄어들고, 장애 발생 시 대응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비 관리와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 "유선 한계 넘는 행정 인프라로 확장"

경기도 AI인프라과는 재난 현장, 항만, 하천 등 유선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뿐 아니라 도민이 이용하는 각종 민원 창구까지 5G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번 7개 시군의 운영 결과와 실제 활용 데이터를 분석한 뒤, 5G 정부망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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