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도시재생 새 동력 확보…'더드림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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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재생 새 동력 확보…'더드림 사업' 선정

  • 승인 2026-06-10 08: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용인특례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구상도
용인특례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구상도 (시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 상권 재편을 위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용인특례시는 총 7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도비 3억 7,500만 원, 시비 3억 7,500만 원)를 확보했으며,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수지 중심 상권, 체류형 생활문화 공간으로 전환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으로, 면적 약 20만 8,790㎡ 규모다. 수지구청역과 인접한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은 우수하지만, 일부 유흥·숙박시설 밀집과 보행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상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통과형 상권에서 머무는 형태의 '체류형 생활문화 상권'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매력·성장·미래' 3단계 전략으로 재생 추진

도시재생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초기 단계에서는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한다. 스탬프 투어, 팝업스토어,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축제를 정례화해 자연스러운 유동인구 확대를 도모한다.

이어 상권 기반 강화 단계에서는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회의·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상인 조직화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생적 운영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향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특화가로 조성 구상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복합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도 병행한다.

■ 지속 관리 체계 구축…확장형 도시재생 목표

시는 사업 효과를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단계별 성과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은 역세권과 생활 중심 기능을 모두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라며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참여해 지역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머물고 싶은 생활문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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